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DSP 수신기 (문단 편집) === 단점 === 물론 DSP 수신기에도 단점이 존재한다. DSP 신호 처리 과정에서 아날로그 RF 신호가 모조리 디지털로 변환된다. 이는 아날로그 마이크로 유입된 음파 신호가 디지털 녹음기 회로 내에서 디지털 PCM 신호로 모조리 샘플링되는 것과 다름없다. FM 방송의 경우는 디지털 음색이 잘 티 안 나지만[* 어차피 오늘날의 FM 방송은 전파만 아날로그(FM)이지 방송 장비가 죄다 디지털화된 지 10여 년이 넘었다. 디지털 음색이고 뭐고 따질 것이 못 된다는 의미다.], [[중파방송]]/[[단파방송]]의 경우[* 이쪽도 방송 장비는 다 디지털화되었지만 음성 대역폭 5kHz가 아날로그 방식으로 필터링되는 경우와 디지털로 필터링되는 경우는 음색이 엄연히 다르게 나타난다.] 디지털 전환을 거치다 보니 유선전화의 그것과 비슷한 특유의 사각사각거리는 음색이 나타날 수 있다. 즉, 디지털 오디오에 존재하는 양자화 잡음이라는 것. 특히 Silicon Labs 사의 수신칩이 AM(LW/MW/SW)에서 이런 양자화 잡음이 심한 편이며, AKC나 KT[* 대한민국의 통신 회사가 아니라, 베이징 기반의 KT마이크로사.] 등의 수신칩에서는 이게 덜한 편. 이해가 안 된다면 여러분이 소장하고 있는 음악 파일을 샘플링 8kHz mono 사양의 WAV 파일로 변환해서 그 재생음을 감상해 보자. 기존의 아날로그 재래식 수신기에서 구현되던 그 생생한 음색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중파, 단파 방송 애호가들 사이에서 DSP 수신기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DSP 튜너 안에 Soft Muting 기능이 들어 있는데 일정 신호 강도 이하이면 음소거가 되거나 음량이 뚝 떨어지는 기능으로, 특히 중파, 단파방송 수신 시에는 이게 좀 귀에 거슬릴 수 있다. 재래식 수신기였다면 갑자기 음량이 줄어드는 등 드롭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그냥 부드럽게 넘어간다. 이것도 중파, 단파방송 애호인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이다. 따라서 선택도나 이미지 대처 능력 및 FM 성능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소니 ICF-SW7600GR이나 텍선 PL-660과 같이 검증된 재래식 수신기를 택하라는 충고를 하는 동호인들이 아직도 많다. 그런데 웃긴 것은 Silicon Labs 사이트에 있는 스펙 세부 내역 및 내부 펌웨어 세팅 문서에 따르면 Soft Muting 기능 적용 여부는 수신기 제조사 재량이라는 것(...). DSP 수신 회로 자체가 복잡한 디지털 연산을 하다 보니 그 과정에서 내부 잡음이 많이 생긴다. 따라서 기존의 아날로그 PLL 수신기에 비해서도 내부 잡음이 좀 더 있는 편. 이는 미약한 신호를 DX할 때 --살짝-- 불리한 점. RF부 회로를 어떻게 잘 설계하느냐에 따라 실질적인 S/N비가 크게 차이가 나는데, TECSUN의 DSP 수신기들은 대체적으로 S/N비가 우수한 편(특히 FM 대역)이지만, 일반적인 MP3[* 아이리버 T50 등과 같이 튜너부가 잘 설계된 일부 기종 제외.] 및 휴대폰 내장 FM 튜너의 경우 S/N비가 구린 경우가 허다하다. 상당수의 효도용 라디오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디지털 연산을 하다 보니 건전지 소모가 더 많아져 아날로그 다이얼 라디오보다 전력 소모가 더 많다는 단점도 있다. 다만 전력 소모의 최적 효율화가 이루어진 일부 DSP 라디오(TECSUN PL-380, PL-606 등)는 재래식 PLL 수신기보다 전력 소모량이 낮은 경우가 있다. 사실 TECSUN의 DSP 수신기는 전력 효율성이 우수한 편이고 DEGEN의 DSP 수신기는 전력 효율성이 별로이다.[* 똑같이 AAA 건전지를 쓰지만 TECSUN PL-118은 건전지 가용 시간이 42시간이지만, DEGEN DE215는 20시간 정도밖에 안 된다(...).] 다이얼 튜닝 방식의 DSP 수신기의 경우 최근접 주파수 튜닝이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특히 약전계 지역의 경우 다이얼을 돌리다가 신호를 놓치기 쉽다. 디지털 변환에 따른 레이턴시 문제 때문인지 카오디오나 MP3P의 경우 0.1~0.5초가량의 딜레이가 있기도 하다. 단독 수신기인 TECSUN, 파나소닉 수신기의 경우는 딜레이는 체감상 무시할 수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